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6일 수원시청과 한국화장실협회의 후원을 받아 영화동에 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김 모 씨(여,78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날 화장실 개보수 혜택을 받은 대상자 김 모 씨는 지체 장애 1급의 차상위 장애인이자 홀몸노인이다. 김 씨는 가족이 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부양을 받지 못하는 상태이고, 장애인연금과 기초연금을 받으며 불편한 몸으로 시장에서 야채다듬기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특히 김 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홀몸노인으로써 겨울이 되면 재래식 화장실 사용이 더욱 불편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화장실 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되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선하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김세현 장안구 사회복지과장은“위기가정 발굴에 더욱 힘쓰는 한편, 한국화장실협회의 후원으로 추진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분들에게도 온정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