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노후된 어린이 공원을 재정비해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개선공사”를 오는 9월까지 실시할 예정라고 밝혔다. 구에서는 지난달 27일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전면 개정으로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2012년 1월까지는 어린이 공원에 기 설치된 놀이시설을 개선 및 교체해 관련 안전기준에 적합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38개소의 어린이공원 중 법적 안전기준에 미달되는 창훈 어린이공원 등 20개소의 어린이 공원 개선사업에 대해 설계용역을 마무리했으며 개선대상은 조합놀이대 등 놀이시설 이전설치 및 철거 75점, 신설 15점, 바닥재 개선 8개소 및 배수공사 9개소 공사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가 되면서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주민 및 어린이 수가 많아지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을 위해 관련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공사 진행에 따른 불편이 예상되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