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혜경궁홍씨 진찬연 행사에 이어 각 동마다 1명씩 선발된 효행상 수상자들에게 시상식을 하고 궁중정재 및 진찬연 연주와 치사낭독 등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자2동의 김은자씨가 효행대상을 수상했다. 결혼 할 때부터 21년간 시부모님을 모셨으며, 2006년 간암으로 배우자가 사망한 후에도 극진히 모시며 근면 성실하게 살고 있으며, 시부모님과 두 자녀의 생계를 위해 밤 늦게까지 생산직에 종사하면서도 노환으로 자주 통원 치료를 받으시는 시부모님을 지극 정성을 다해 봉양하고 있는 효부로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항상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대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키우며, 연로하신 시부모님을 불편함 없이 정성껏 모시고지역 어르신과 이웃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여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