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연무동에서는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72세 이상 노인 1200여명을 대상으로 웨딩의 전당에서 『연무동 경로잔치』가 열렸다. 문일현 주민자치 위원장과 10개 단체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였으며, 트로트가수와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평소 어르신을 위해 효심을 다하는 효행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장수어르신 2명에게도 기념품을 전달하였으며, 식후에도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초청가수 및 각설이타령으로 흥겨운 분위기가 지속되었다.
이도성 연무동장은 “점차 희박해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효를 몸소 실천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화합도모와 더불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하셨다.
연무동 문일현 주민자치 위원장은 “노인 인구가 많은 연무동에서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며, 어르신들 역시 오늘만큼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