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지난 25일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아동·청소년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제3차 민·관 합동 슈퍼비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슈퍼비전은 장안대학교 최연선 교수를 슈퍼바이저로 초빙하여 장안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사례 중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한 5건의 사례를 중심으로 함께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연선 슈퍼바이저는 “아동의 주 양육자가 부재하거나 있더라도 아동을 학대 하는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사례를 많이 접하게 되면서 사례관리사가 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상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 연계도 중요하지만, 대상자가 정확하게 자신의 상황을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향의 사례관리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으며, “그러기 위해선 사례관리자가 먼저 소진되지 않도록 자신을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슈퍼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장안구에서는 평소 사례관리를 진행 하면서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해결방법이 난해하여 지역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의 협조아래 지역전문가를 분기 1회 수펴바이저로 초빙하여 교육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