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근수)에서는 주민자치회의실에서 장애인들의 실종사고 방지를 위한 안심나들이 팔찌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요즘처럼 나들이 활동이 잦아지는 계절, 장애인들의 실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위원들이 뜻을 모아 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새겨진 안심팔찌를 제작, 관내 지적장애인 23명에게 전달해 마음을 나눴다. 또한 팔찌 전달과 함께 길을 잃었을 경우 주위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팔찌를 보여줄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팔찌를 전달받은 장애아동의 보호자는 “이젠 안심하고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할 수 있겠다”며 따뜻한 관심을 가져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