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는 고온 다습한 하절기를 맞이하여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일식 및 김밥을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13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한달 동안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김밥 판매업소의 경우는 김밥 식재료인 단무지, 햄, 시금치, 계란 등의 보관 및 취급의 위생 여부를 점검하고, 일식을 취급하는 업소의 경우에는 칼, 도마, 종사자 손의 APT 위생검사와 주방의 청결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그 외에 건강진단결과서 이행 여부, 업주 및 종사자의 개인 위생관리, 무허가 및 부패원료 식품의 사용 여부, 육류․어류․채소류를 취급하는 칼․도마 구분 사용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위생 점검을 하며,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업자 준수사항, 원산지 표시, 음식문화개선 등의 홍보전단을 배부하고 원산지 미표시 업소 점검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하재남 환경위생과장은“그 동안 집단급식소 및 대형음식점에 대하여 칼, 도마 검사를 실시하고,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200여개의 업소에 식중독 예방 요령을 1주일에 2~3회씩 SNS로 발송하여 식중독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