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에서는 좋은마을 만들기 1기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8일 전했다. 수료식에 앞서 그간 수강생들이 연구하고 발견한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들을 제안하는 사례 발표가 있었고 시·도의원 및 공무원, 동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3개월간 강의를 진행했던 배기택 강사는 “수강생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해줘 감동받았던 적이 많았다”며 마을 만들기는 지속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계속 전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윤 율천동장은 “39개동 중 처음으로 실시된 동 자체적 마을 만들기 수업이 성공적으로 1기생을 배출한 것을 축하하며 이번 수업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뜻 깊고 유익한 일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동에서는 마을 만들기 1기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심화반을 운영하며 새로 동 청년들을 대상으로 2기생들을 선발, SNS를 이용한 마을 만들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