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 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회장 김영수)는 지난 23일, 2014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통과 문화의 거리 행사를 많은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자동 벽산·현대아파트 앞 인도위에서 네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알뜰벼룩시장 외에 어린이 태권도 시범, 길거리 음악공연 등 이웃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약 500여명의 주민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소통과 문화의 거리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주민들이 가져와 싸게 팔거나 교환·기증하는 주민주도형 벼룩시장으로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는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경제·환경·나눔 교육의 장으로, 이제는 주민들에게 주말 가족단위 놀이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