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는 지난 2일부터 매주 1회 직원들을 위해 우울증 및 스트레스 예방효과가 있는“아우토겐 트레이닝(Autogen Training 자율 훈련)”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을 시작했다.
“아우토겐 트레이닝”은‘스스로(auto) 생성하는(genesis) 연습(training)’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완요법으로써, 정신적, 신체적 긴장과 압박감을 짧은 시간(30초이내)에 긴장을 풀고 이완하는 방법으로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터득하는 수련과정이다.
이 수련법은 1920년도에 독일의 정신과의사 요하네스 슐츠 박사에 의해 체계화됐으며 긴장이나 스트레스, 감정조절, 우울증 등의 문제 해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합민원실내 심리상담 코너를 운영하고 있는 민원상담위원이 평소 과도한 업무와 가정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구청 내 직원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운영기간은 8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90분으로 장안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여름철 휴가기간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안구 종합민원과장(이용숙)은 “악성민원 응대와 과도한 업무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직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와 긴장에서 벗어난 건강하고 활기찬 공직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