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에서는 단체회원들과 함께 시민이 주인 되는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꽃향기 가득한 녹색 쌈지화단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에서는 그간 관리소홀로 상습적인 생활 쓰레기가 쌓여있던 화단을 깨끗이 정비하고 대신 봄내 향기 가득한 다양한 빛깔의 팬지꽃 600본을 식재했다. 채영선 정자2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장은 “메말랐던 도로 경관이 한층 밝고 깨끗해졌다”며 앞으로도 식재한 꽃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정감 있는 마을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