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는 지난 23일부터 장안구 관내에 설치된 생활방범 CCTV 비상벨 258개를 일제 점검했다고 밝혔다.
방범용 CCTV 비상벨은 어린이나 여성 등 상대적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장치로써, 위험 상황에 처한 주민이 방범용 CCTV 지주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도시통합안전센터와 연결이 되고 현장의 벨을 누른 주민과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설치된 방범 시스템이다.
장안구는 비상벨의 정상작동 여부와, 음성 수발신 상태, 비상벨 라벨부착 여부 등을 전체적으로 점검하여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한다는 목적이다. 또, 실제 비상상황이 야간에 많이 발생되는 것을 감안하여 야간에도 비상벨이 눈에 잘 보이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점검을 실시한 구 담당자는“이번 점검으로 비상시 실질적 대응능력을 높이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