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는 지난 23일, 생태교통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광교산로 자전거도로 설치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자전거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적 교통수단으로 건강을 유지시켜 주고 사회적 비용 지출을 절감하는 교통으로써 각광받으며 이용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8월부터는 매월 22일을 자전거 타는 날로 정해 공직자가 모범적으로 자전거 타기를 실천하며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도모하고도 있다.
이번 광교산로 자전거도로 설치는 자전거 관련 각종 시설 인프라를 확대하고자 장안구 상·하광교동 광교산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광교산로는 주말 및 행락철에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는 구간인 만큼 이용 시민들이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로 확보 및 도로폭 조절 등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설치 예정지역을 둘러 본 홍성관 장안구청장은 광교마루길 자전거도로 설치에 있어 갓길 정비와 안내표시등 설치 등 안전 확보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