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20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부도 갯벌체험 및 안산 어촌 민속 박물관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방학기간 중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색다른 체험 학습과 함께 갯벌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명체를 직접 살펴봄으로써 갯벌의 소중함도 느껴보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장화를 신고 갯벌에 푹푹 빠져 가면서도 책에서만 보던 생물들을 직접 잡아보고 관찰하며 즐거워했다. 이어 안산 어촌 민속박물관에서 평소에 쉽게 보지 못했던 전시물들을 관람하기도 했다.
송영완 영화동장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소년들이 무한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배움의 길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