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30도가 오르내리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홍성관 장안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장안구 관내 주요 마을만들기 사업장을 점검하여 마을만들기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파장 지하차도를 시작으로 삼익 지하차도, 이목동 배나무골 해우재, 송죽동 학교가는 아름다움 길 등을 차례로 방문하였으며, 삼익 지하보도 벽면에 그려진 화홍문 앞 개울돌다리나 폭포 수 앞 징검 나무다리 앞에서는 트릭아트를 체험하고, 주민 생활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하기도 하였다.
이목동 배나무골은 주민공동체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옛 지명을 되찾아 가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해우재는 전국 유일의 화장실 문화공간으로 자연 친화적인 꽃 아트와 둘레길의 명소인 삼남길 구간의 꽃 박스 설치로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은 송죽동 담장화단은 학교 가는 아름다운 길이라는 주제로 골목길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만든 사업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된 대표적인 사업이다.
홍성관 장안구청장은“마을만들기 현장을 살펴보니 주민들의 마을가꾸기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작년에 이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