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는 지난 28일, 정자동 소재 동신초등학교에서 열린 한여름 밤 달빛 영화산책 첫 번째 영화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 여름밤 달빛 영화산책은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청소년들과 휴가철을 맞이한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우수 영화를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된 행사로써, 5회에 걸쳐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의 영화산책은 정자3동 통기타 동아리 소리공간의 감미로운 통기타 합주와 동신초등학교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는데 특히, 동신초등학교 합창단은 제20회 난파동요제에서 대상의 쾌거를 이룬 합창단으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주민들에게 펼쳐 갈채를 받았다.
또, 이날 상영된 영화“라푼젤”은 꿈과 희망을 주는 전통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방식과 현대식 코메디, 환상적인 시각효과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여름밤 운동장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제공했다.
한편, 장안구는 오늘밤 두 번째 영화산책으로 올 3월에 신축 이전한 파장동주민센터에서“7번방의 선물”을 상영하는데, 산책 나오신 주민들께는 지역아동센터 길벗에서 제공한 짜장소소와 파장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기부한 쌀 100kg으로 맛있게 지은 짜장밥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안구 관계자는 다음달 1일 밤밭 청개구리공원의 미스터 고, 8월8일~9일 광교공원의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 미나문방구 등 여름밤의 힐링 기회를 주민들이 꼭 잡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