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는 지난 21일 장안구청 상황실에서 제5차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중 복합적인 문제에 처해있는 대상자의 사례를 선정해 신속한 개입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기초생활보호를 받고 있는 세대이지만 중증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와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상황에서 곰팡이와 습기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의 주거문제 개입 사례에 대해 토의했다.
먼저,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세대는 수원시 정신보건센터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상담으로 의료기관에 입원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로 하였고, 어린자녀를 양육하는 수급세대는 수원시 정신보건센터에서 보호자에 대하여 방문상담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해당 동 담당자가 대상자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신청을 위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권유와 함께 동 주민복지협의체 안건으로 상정하여 주거 환경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연계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세현 장안구 사회복지과장은 “현재 복지제도로 한계가 있는 틈새계층에 대해 민·관이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발굴과 보호를 부탁 한다”며 지역사회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