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송죽초등학교 어머니회는 지난 14일 봉사단 회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죽초교 어머니회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관내 무료급식소를 방문하여 저소득 어르신 150여명에게 따뜻한 밥과 반찬을 대접하며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송죽초교 어머니회 봉사단은 매월2, 4째 주 수요일에 무료급식소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무료급식소의 한 할아버지는 “혼자 있으면 끼니 거르는 게 일인데, 이리 고마운 분들이 있어 잘 먹었다”며 어머니 봉사단에 고마움의 인사를 건넸다.
송죽동 주민자치회 조영연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송죽동이 더욱 따뜻함이 묻어나는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된 것 같아 더욱 뜻 깊다”며, “좋은 뜻에 함께 해준 송죽초교 어머니회 봉사단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