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바그너 작 ‘Suite From Tannhauser’를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 11곡을 연주하며, 그간 정자3동 주민센터 연습실에서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슬픔을 당한 이웃들을 위로하며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음악회로 구성되어 주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고 하나가 되는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장안청소년 오케스트라 최세훈 단장은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범적이고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분들이 음악회에 참석하여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