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월요일 아침,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동장 김경태) 주민센터 여기저기에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이 울려 퍼졌다.
정자1동은 한 주를 시작하는 매주 월요일 일과시간 전에 민원담당 직원뿐 아니라 전 직원, 사회복무요원 및 업무 보조직원까지 모두 민원대에 모여 고객 대 직원으로 1:1 인사를 나누며, 고객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객 감동 친절 인사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친절교육은 1일 1직원 순서로, 고객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친절다짐, 좋은 시나 글귀를 스스로 발췌하여 발표하고, 실제 고객이 방문했을 때처럼 상냥한 말투와 대화요령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친절인사 체질화 및 생활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날 발표자인 민원담당 직원은 “친절교육이 처음에는 어색하고 쑥스러웠는데, 매주 하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럽고 친절한 마음이 절로 생긴다”며, “내가 먼저 웃으며 인사하니 상대방도 같이 웃으며 대해준다는 당연한 이치를 요즘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