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관내 약수터 19개소 시설을 점검하고 각종 쓰레기와 오염원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점검은 장마철 높은 강수량과 기온 상승으로 대장균 등에 의해 약수물이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음수대, 음용컵, 배수구를 살균·세척하고, 취수원 주변 오염원을 제거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청결한 약수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장안구는 미생물의 생육이 활발해지는 시기인 7월 ~ 9월 중에는 관내 약수터 전체를 대상으로 대장균 등 6개 항목에 대한 월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신속하게 음용가능 여부를 안내하고, 정기적으로 시설물 및 환경 정비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