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는 지난 20일, 제39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화재대피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장안구 청사 내 6층에서의 화재 및 정전 상황을 가정하여, 14시 훈련 안내방송과 동시에 구청 밖 한누리아트홀 앞으로 직원 및 시민이 긴급 대피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여성민방위대원, 직장민방위대원의 대피유도에 따라 실제와 같이 젖은 손수건과 휴지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대피했으며, 대피 후 대피소에서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의 김영수 소방관의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소화기 사용방법 등의 안전교육이 이어서 실시됐다.
훈련에 참여한 홍성관 장안구청장은“최근 세월호 침몰을 비롯한 많은 인명피해를 동반한 대형사고가 잇달아 일어나고 있어‘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오늘 실시 한 훈련을 잘 숙지하여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