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글판은 사람중심의 인문학 도시 지향을 위해 감성을 자극하고 소통을 통한 삶의 여유를 줄 수 있는 글귀를 선정해 계절별로 수원시 5개소에 게시하고 있는데, 장안구도 지난 3월 지역주민과의 감성적 소통을 위해 구청 앞 행정게시판에 희망글판을 제작하여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희망글판 여름 편은 수원 희망글판 시민 공모를 통해 채택된 것으로‘지친 나그네 덥석 주저앉아도 초록으로 다독다독 감싸 주렴’이란 박상희 시인의 작품‘여름 숲’에서 발췌한 문구이다.
구 관계자는“관공서라는 경직된 이미지에 사람사이의 공감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 있어 지역주민이 편안한 느낌을 구청을 방문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모두의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