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이 주로 이용하는 법적규모 미만 보육시설(어린이집), 경로당을 대상으로 4월중에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측정은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신축건물에 위치한 신규 어린이집, 경로당 전체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현대인들은 보통 하루일과의 90이상의 실내생활로 미세먼지(황사), 새집증후군, 화학물질과민증에 의한 환경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실내오염물질인 미세먼지(PM), 폼알데하이드(HCHO), 이산화탄소(CO) 3개 항목을 측정하고 시설별 오염 원인을 파악하여 시설개선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실내공기질 측정결과를 토대로 건강 민감 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경로당 시설관리자의 자율적인 실내공기질 관리를 유도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