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내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을 15일부터 본격 시작하였다. 이 사업은 송죽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 특수시책으로서, 식사해결이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게 음식점, 개인으로부터 반찬(밑반찬, 김치등)을 후원 받아 반찬 배달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더 눈길을 끌고 있다. 동에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내 음식점, 개인 및 직원까지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현재 20곳의 후원자를 접수 받았으며 후원을 받을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그리고 저소득 한부모 가족 중 자녀가 미취학 아동인 가구를 중심으로 25가구(50명)를 선정했다. 반찬 배달은 송죽동 주민자치위원회원 23명이 4개조를 이루어 적극적인 자원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은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게 되는데 동 관계자는 “식사해결이 곤란한 가구에게 주민이 적극적으로 후원해주고, 배달까지 해줌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나눔 반찬 후원을 원하는 주민은 송죽동 주민센터(031-228-56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