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올해 시행되는 법정계량기 정기검사를 대비하여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계량기 기물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장안구 경제교통과에서는 지난 1일 기물조사에 앞서 기물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박승재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기물조사가 불법계량기 사용을 예방하고 상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기검사의 토대가 되는 만큼, 검사 대상자 조사를 철저히 하여 정확한 정기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대상 업소는 양곡상, 청과상, 정육점, 귀금속 판매업소, 주유소 등으로 지난 2012년도 정기검사 수검기기 제작 검정 후 2년이 경과된 상거래용 계량기는 모두 대상이다.
조사는 기물조사 요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수검통지서를 배부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한편, 장안구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월 9일부터 동별로 순회 정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