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청소 취약지역 관리와 향토 기업의 지역 봉사 참여 지원을 위해 쓰레기 수거사업 참여단체인 SKC(주) 수원공장과의 협약식을 8월 20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윤 장안구청장 및 김형욱 SKC(주) 수원공장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의 목적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상호 공동 협약서도 작성했다.
구에서는 단체 및 기업 등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청소 취약지역 정비를 위해 지난 7월 인터넷 및 지역 신문에 모집 홍보와 공모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향토기업인 SKC(주)가 참여 신청을 해 8월 18일 자원봉사단체로 선정한 바 있다.
이상윤 장안구청장인 인사말에서 “수원의 관문이자 녹지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노송로 구간을 지역의 향토기업인 SKC에서 주기적으로 환경정비에 힘써 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형욱 SKC(주) 수원공장장도 수원을 기반으로 하는 향토기업으로써 수원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공동 협약에 따라 SKC(주) 수원공장에서는 오는 9월부터 매월 1번국도 및 서호천 주변에 대한 정비와 관리를 실시하며 구에서는 이에 따른 공공용 봉투 등 청소에 필요한 기본 도구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안전교육 및 쓰레기 수거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구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얻는 성과와 내용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 해 활성화함은 물론, 향토 기업의 지역사회 참여 유도로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아끼는 자원봉사 공감대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