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4월부터 종합민원실내에 가정, 직장 등 일상생활 속 고민, 불안 등 여러가지 심리적 원인으로 조직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한 ‘행복충전코너’를 운영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전문 심리상담 자격을 소지한 민원상담위원을 활용, 민원실 입구에 마련된 민원상담 안내센터 공간에 희망자를 대상으로 1:1로 대면상담 또는 전화상담(☏228-5410)으로 진행하며, 직원들이 직장에서 겪는 직무 스트레스, 조직 내 관계갈등, 개인적인 대인관계, 의사소통, 부부 및 자녀문제, 연애상담까지 인생 전반에 대한 라이프 코칭을 제공한다.
또한,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도 민원안내와 관련하여 이혼신고 문의에 따른 가정문제, 노인문제 상담도 병행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해 각종 스트레스와 사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줌으로써 양질의 서비스질 향상과 함께 직원들의 업무만족도 향상과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부서 직원을 상대로 개인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 직원은“심리상담이라 어렵고 부담스러웠지만, 상담위원이 친절하고 재미있게 상담과 조언을 해줘서 공감과 위로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용숙 종합민원과장은“직원들의 스트레스가 대(對)시민 서비스질 향상에 저해가 되지 않도록, 직원들이 느끼는 마음의 짐을 덜고, 새로운 활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