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2동(동장 박민균)에서는 지난 7일 동 단체원, 공무원 등 주민 40여명과 함께 광교산 한천약수터 부근 산림 내 소하천과 수로 청소를 실시했다.
광교산 산림 내에는 장마철 물줄기가 흐를 수 있도록 곳곳에 수로가 설치되어 있는데 겨우내 떨어진 낙엽과 토사들이 쌓여 제구실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꽉 막혀있었다.
동 단체원과 직원들은 직접 수로안에 들어가 낙엽과 묵은 쓰레기들을 걷어 올렸고, 산림 내 울타리를 넘고 들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등 광교산 산림 내 대대적인 환경정비 작업을 펼쳤다.
이번 집중작업으로 1.3톤 가량의 폐비닐과 묵은 쓰레기, 낙엽 등을 수거했으며, 이날 수로청소 집중작업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 강영주 회장은“엄청난 양의 쓰레기와 폐비닐로 가득 차 있는 수로에 누구하나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박민균 동장이 직접 수로안 통로에 들어가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줘 단체원들이 함께 참여해서 정비활동을 펼 수 있었다”며 “말끔해진 수로를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