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2동(동장 박민균)은 지난 4일 광교산 등산로 일대에서 동 단체원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청소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 단체원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였으며, 청소 취약지역인 광교산 등산로 주변 경작지의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과 한천약수터 인근 영동고속도로 아래 공한지 등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 총 1.8톤 가량을 수거했다.
공정분 조원2동 적십자봉사회장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광교산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이 깨끗한 자연환경을 느끼며 산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깨끗한 마을가꾸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민균 조원2동장은 “영동고속도로 아래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는데, 대청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광교산은 수원시민들이 당일코스로 오붓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광교산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이 우리의 자연환경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가꾸어나가길 바라고 앞으로도 환경 정비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