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3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호천 완충녹지대 15곳에 팬지꽃 1400본과 천변 경사로에 야생화(섬초롱) 씨앗을 심었다고 12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서호천변 꽃밭 가꾸기 사업은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문경)가 주축이 되어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자 추진한 것이다. 특히, 민선5기 시민중심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단지 야생화 심기 운동 확산을 위하여 서호천변 경사로에 야생화 씨앗을 심기도 하였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호천변 꽃밭 가꾸기와 야생화 심기 운동을 전개하여 걷고 싶은 서호천을 만들 것이며, 지역주민들이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