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박선우)은 지난 3월부터 단체원과 공무원이 연합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속은 매월 개최되는 단체장 회의에서 ‘쓰레기 무단투기를 적발하기 보다는 계도와 단속을 통한 방지가 더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시작되었으며, 단속에는 영화동 모든 단체원이 참여하고 있다.
영화동 단체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이 공무원의 일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지 않다”며 “우리 동네는 우리가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저녁부터 밤까지 이루어지는 단속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으며 “단속원이 내 동네 사람이기 때문에 무단투기를 하다가 걸리면 이웃에게 큰 망신을 당할 수밖에 없다”고 힘을 모았다.
박선우 영화동장은 “공무원이 쓰레기 단속하는 것보다 주민과의 마찰이 적고 계도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