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초여름같이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다음주 안에 광교마루길 벚꽃이 개화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에 개통한 광교마루길은 쾌적한 환경과 푸른 자연의 녹색을 자랑하며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고, 산과 호수의 절묘한 조화로 지금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벚꽃이 피는 봄은 길을 걸으며 또 다른 나를 찾으러 애쓰고, 마을과 산, 그리고 길을 따라 걸으며 광교마루길만에서 뿜어 나오는 매력에 흠씬 취해보기에 아깝지 않다.
구 관계자는 “봄의 전령사 벚꽃이 따뜻한 날씨로 인해 일찍 개화하여, 다음주가 절정이다”라며 “광교마루길의 벚꽃은 수려한 호수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해주고 야간에는 경관조명과 함께 자연의 삶과 교감하는 상생의 빛을 감상할 수 있다”며 서둘러서 방문해 주시길 당부했다.
또한 광교마루길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방문객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추억거리 제공 등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작은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광교마루길은 지난달 24일 시에서 지정한 봄꽃이 아름다운 거리 12대 명소 중 하나로 지정되었으며, 수원문화재단에서는 4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과 이번 달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토요일에 찾아가는 문화힐링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