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최근 서울특별시 송파구 모녀사건을 계기로 구에 배치된 통합사례관리사(4명), 장안구 복지위원(23명), 10개동 주민복지협의체 등을 통해 위기상황에 빠져 있는 복지사각지대 43가구를 발굴하여 제도권 보호 대상자로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발굴 내역을 살펴보면 난방비 및 전기세 체납자 20가구, 긴급지원 의료비 지원 요청 11건, 무한돌봄 의료비 지원 요청 10건, 무한돌봄 생계비 지원 2건이다.
구는 1차적으로 발굴된 복지사각지대에 대해서는 시와 협의하여 난방비 및 전기세 체납자에 대해 즉각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긴급지원과 무한돌봄 의료비 지원을 요청한 세대에서는 현장 확인 조사가 완료된 만큼 의료비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에 발굴된 43가구에 대해에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대상자가 위기상황 및 사각지대에 또다시 빠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세현 장안구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서울에 발생한 송파구 세 모녀 사건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하면서 우리 장안구에서는 정보에 소외되어 사회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발생 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등과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복시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를 발굴 해 나가는 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