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효의 정신 함양과 참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공무원 및 공익근무요원이 함께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사랑 나눔 체험 봉사”를 실시했다. 구에서는 복무중인 공익근무요원들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꾸준한 봉사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시립노인전문요양원은 중풍,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계시는 140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공익요원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시설 청소는 물론 말벗 되어 드리기, 이동 보조, 식사 수발 등 친손자처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한 장인혁(29세) 공익근무요원은 “하루 종일 누워만 계시는 할아버지를 위해 말동무를 해드리고 침상을 정리하며 할아버지의 가는 어깨와 손을 주물러 드리니 가슴이 뭉클해졌다”며 이런 기회가 아니더라도 자주 찾아뵙고 보살펴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소외계층에 대한 참사랑 나눔 실천은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누는 체험 봉사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