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지난 11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과 10개 안심마을 시범사업 관계자 및 11개 연계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심마을 성공 추진 워크숍에서 그간 추진성과와 계획에 대한 발표를 했다.
이날 워크숍은 안심마을 추진 우수사례 공유 및 발전방안 논의를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회의는 이경옥 제2차관의 인사말씀에 이어 생활안전과장이 2014년 안전관리본부 연두 업무계획 설명, 팀 인터페이스 이성혜 대표의 CPTED 원리 및 안심마을 적용전략 발표, 10개 안심마을 시범지역의 사업추진현황 및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조영연 송죽동 주민자치회장은 송죽동 안심마을 기본전략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환경’,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환경’, ‘주민커뮤니티를 통한 안전확보’, ‘생활 속에서 안전한 주거환경’이라고 소개하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보행안전시스템설치’, ‘주민 및 기관협력 안전네트워크 구축’, ‘지역리더 역량강화 교육’ 등의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성공적인 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을 통한 지속성 확보, 둘째, 마을 전문인력 발굴과 참여유도, 셋째, 체계적인 안심마을 만들기를 통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넷째, 지역 전문가를 통한 자문시스템과 가이드라인 제공으로 주민 역량 강화, 다섯째, 토탈디자인을 통한 마을 정체성 만들기를 제언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