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014년 새봄을 맞이하여 구민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먹는 물 공동시설(이하 약수터) 19곳을 대상으로 겨우내 찌든 묵은 때와 먼지를 청소했다.
약수터 물탱크는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세척하여 이물질 등의 오염원을 제거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청소는 약수터의 비가림 시설과 음수대, 수질성적서 게시판 등 약수터 시설전체의 묵은 때를 청소하여 더욱 청결한 약수터를 조성하고자 했다.
또한 장기간 쌓인 먼지와 떨어진 나뭇잎으로 뒤 덮혀 있던 비가림 시설을 중점적으로 세척하였으며, 나뭇잎으로 막혀있던 배수구와 취수구도 말끔히 단장했다.
구 관계자는 “약수터는 누구나 이용하는 공동이용시설인 만큼 약수터 이용 시 쓰레기를 버리거나 애완동물 동반 등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행위, 다른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를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