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3일 영흥체육공원에서 개최된“제8회 수원시 협회장배 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높이 치켜 들었다. 예선전에서 강팀 영통구와 대결하여 2:1로 역전승을 거둔 장안구 여성축구단은 팔달구와의 결승전에서 3:0으로 통쾌하게 승리하며 올 해 첫 대결에서 멋진 우승의 팡파레를 울렸다. 축구를 사랑하는 주부, 직장인 등 아마추어인으로 구성된 장안구 여성축구단은 일주일에 사흘씩 만석공원 보조구장에서 꾸준히 연습한 결과 벅찬 우승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장안구 여성축구단은 지난 3월 13일 안성보조구장에서 개최된 여성부장관기 여성축구대회 예선에서 우승하여 이달 17일 태백에서 벌어질 결승전에 대비하여 우승의 집념을 불태우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