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김현광)에서는 지난 21일 각급 단체 및 수강생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맞이 신년 특강이 열렸다.
한국농수산대학 교수이자 평생교육원장이신 서규선 박사는 강연을 통해 도시농업에 대한 필요성과 아파트 및 주택 등에서 작물 재배방법과 건물 녹화사업, 옥상 텃밭 등을 강조하였고 도시농업의 선진지인 일본의 시민공원, 영국의 얼랏먼트, 독일의 클라인가르텐 등을 소개 하면서, 이제 농업은 단순히 식량을 재배, 공급하는 목적을 넘어 기후조절, 대기정화, 공동체 문화, 정서함양, 여가지원의 다원적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번 특강을 주관한 주민자치위원회 윤 위원장은 “주민은 도시농업에 대해 막연히 개념정리가 되지 않았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바뀌었다”며 “아파트 베란다 텃밭, 옥상 텃밭 등 도시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농업을 실천해 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