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김현광)에서는 지난 21일 삼성2단지 아파트 새마을문고에서 다문화를 위한 지구촌 한가족 ‘다문화 사랑방’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삼성문고는 율전동 인문학 활성화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공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3년 8월 율천동주민센터, 삼성문고, 삼성아파트관리사무소 간 성공적인 커뮤니티 공간조성을 위해 상호협조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삼성2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위치한 문고는 커뮤니티 공간(43.22㎡)을 리모델링하였으며, 준공식을 가진 이날은 성균관대 유학생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 문고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커뮤니티 공간조성 경과설명,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문고 송경애 회장은 “이렇게 조성된 커뮤니티 공간은 앞으로 다문화 가정과 성균관대 유학생 등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익히고 이해를 돕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이 직접 원어민 강사로 자원봉사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구촌 한가족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