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17일 『2013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경연대회』에서 수원시 전체 15개 시상 내역 중 6개 사업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최우수상 2, 우수상 3, 장려상 10, 총 15개의 시상에서 최우수상 2개 단체가 모두 장안구에서 나오는 쾌거를 이루었다.
공동체 조성 사업 10개 분야에서 율천동의 ‘제1기 북아트로 만나는 우리고장 수원!’ 사업을 펼친 『우리고장 수원 지킴이 책사랑 운영회(대표 박정희)』, 정자3동의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 사업’을 추진한 『장안청소년 오케스트라위원회(대표 최세훈)』가 장려상을 수상하고 최우수상은 ‘대유둔 한마음 대동제’로 주민의 진정한 소통을 꾀한 정자3동『대유둔한마음위원회(대표 최병권, 현대코오롱아파트 입주민회)』에 돌아갔다.
시설·공간 조성 사업 5개 분야에서는 정자3동 ‘정자마을 전통 민속놀이 및 생태 복원사업’의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대표 박성권)』가 장려상, 송죽동의 ‘건강한 학교 가는 길’ 사업을 펼친 『희망송죽건강네트워크(대표 이종국)』단체가 수상을 했다. 최우수상은 조원1동의 ‘마돈나(마을을 가꾸는 돈까스 나눔터 왕돈까스)’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사회적 협동조합 인가도 얻어 낸 『대추동이 문화마을 만들기 추진단(대표 김병곤)』이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날 홍성관 구청장은 단체가 수상을 거둘 때마다 단상에 올라가 직접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고 “지역 주민 스스로가 가꾼 마을르네상스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낸 것은 그만큼 열과 성의를 다해 마을을 돌보았다는 뜻이다. 수상한 모든 단체에 고생한 보람을 같이 나누며 2014년도에도 지역 주민과 끊임없는 소통과 화합으로 마을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