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주민센터는 3월부터 6월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폐식용유를 이용한 친환경 “EM비누”만들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M'이란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 80여종의 미생물이 있어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에서는 가정 및 음식점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식용유를 수거하여 비누를 제작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고, 일상속에서 자원재활용 실천을 통한 환경보전 및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가정에서 소량의 폐식용유를 가져오면 제작한 비누로 교환해 줄 계획이며 제작된 비부는 관내 기초 수급가정 및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하여 이웃사랑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