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지난 14일 수년간 숙원사업이었던 어르신들의 휴게공간인 영화경로당을 95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2층 철근조 229.38㎡ 규모로 준공되어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염태영 수원시장, 김재귀 도의원, 백정선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 한규흠 시의원 및 이태준 대한노인회장안구지회장, 홍성관 장안구청장 등 많은 내빈과 노인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현판제막식,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과 축사가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하의 인사를 전할 수 있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관계자들을 격려 하였고, 이태준 대한노인회 장안지회장은 “훌룡한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건강의 산실로 활용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김재귀 도의원 및 백정선 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 한규흠 시의원은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최대한 편안한 노후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홍성관 장안구청장은 “노인들이 여유롭게 여가를 즐기고 지역주민들의 소통공간이자 지식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참석한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한편, 개관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거북시장 내 “멍석” 건물주 유대영은 대형냉장고를 기증하였고, 고향순대국 송병기 대표는 벽걸이TV, 곽한민 송월타올 사장은 타올 300장, 지동유 “구 지성상회” 대표는 현금 60만원 등 총 434만원 상당의 물품 및 후원금이 답지하여 경로당 개관 기념식장을 한층 더 훈훈하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