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해부터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온 마을 만들기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로 진입함에 따라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각 동의 동장과 함께 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상윤 장안구청장을 비롯한 각 동의 동장들이 함께 한 현장방문단은 먼저 조원2동 오감만족 둘레길 사업지를 방문해 광교산과 이어지는 정비계획을 청취했다. 또한 파장시장이 위치한 파장동에서는 파장 맛고을 만들기에 따른 관련 상인들을 직접 만나보는가 하면, 사람이 모이는 파장시장 만들기를 통해 삶의 터전인 재래시장을 살리는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이어 정자1, 2동을 방문, 주민들이 함께하는 서호천, 영화천 가꾸기 사업과 아름다운 마을벽화 그리기 사업, 영화동의 옛 동산 만들기 등 누구나 살고 싶고 함께 가꾸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가기위한 동별 특색 있는 사업계획을 꼼꼼히 검토하고 관련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상윤 장안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과 고민하고 마을 만들기의 큰 그림을 그려온 동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관련 사업추진 시 어려운 점이나 구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이어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의 정체성을 살리고 이웃간의 정이 넘치는 살맛나는 마을로 만들어 사람이 존중받는 휴먼시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