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3동(동장 이병기)에서는 지난 20일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 및 일일찻집 개최로 영하의 추위도 날려버릴 만큼 훈훈한 열기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정자3동 프로그램 수강생 및 관내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기타 동아리 ‘소리공간’의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방송댄스, 밸리댄스, 노래교실의 신명나는 댄스와 노래 한마당으로 이어졌고 서예, 사군자, 꽃꽂이, 수채화, 색연필일러스트, 예쁜글씨, 어린이 한자, 어린이 점핑클레이, 작품사진반 등 9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수강생들의 무대공연이 펼쳐진 이후에는 동지를 앞두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정성스럽게 마련된 각종 음식과 동지팥죽을 함께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박성권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들이 1년간 쌓아온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날 수 있는, 수강생들의 축제 한마당이 된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