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노후 경로당 개․보수 및 집기지원으로 체계적인 경로당 시설물 관리를 위한 “경로당 환경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구와 대한노인회 장안구 지회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하게 될 이번 조사는 건축시설, 위생상태 등 전반적인 관리 현황을 조사하게 된다.
대상은 수원시 소유 26개소 및 마을금고, 임대 등 기타 6개소, 아파트 소유 70개소 등 총 102개소로 조사범위는 건축시설, 벽지, 바닥재, 싱크대, 조리기구 등 5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경로당 노후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의 개․보수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운영을 지원하고, 또한, 노후 된 벽지 및 바닥재와 비위생적인 싱크대, 조리 기구를 조사하여 교체함으로써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고장 나거나 시설운영에 필요한 집기류를 조사하여 연간 보급계획을 수립, 반영함으로써 관내 경로당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 경로당 시설을 일제조사 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꼼꼼히 조사해 향후 지원계획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