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밤밭청개구리공원 배후지를 활용하여 봄철에는 논농사 체험과 겨울에는 썰매장 운영을 통해 청소년에게는 체험학습의 장과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추억과 동심이 하나되는 얼음 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썰매장은 율천동 마을만들기위원회(회장 송정국) 주관으로 추진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문화공간으로 다음달 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논에 물을 가두어 썰매장을 만들고 썰매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야외 놀이문화가 부족한 도심속에 아이들에게 썰매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있다.
송 회장은 “율천동 얼음 썰매장이 만남의 장으로서 주민들이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썰매장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이 썰매장내에서 장난을 치거나 위험성이 있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동반 보호자도 주의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터가 되도록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