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파장동(동장 장수석)은 지난 10일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용인민속촌에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파장동주민센터는 2012년부터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의 역사 및 관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방학중 우리동네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정조대왕의 개혁적인 통치의지와 효심이 담겨 있는 수원화성을 견학하였고, 올해에는 우리의 민족문화 및 문화재를 가장 많이 접 할 수 있는 용인민속촌을 견학했다.
이날 아이들은 용인민속촌에서 연자방아를 돌려보고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였으며, 문화재 체험이 끝난 뒤 눈썰매장으로 이동하여 추운 날씨에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길샘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 대다수가 맞벌이가정의 아동들로 견학의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아이들의 얼굴이 밝아져서 무척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파장동장 장수석은 “이번 꿈나무 문화탐방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내 고장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가정의 꿈나무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통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