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2013년도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을 펼쳐 생계지원 43건, 의료지원 89건 등 약 1억 7천여만원 지원을 실시하여 전년 대비 약 30이상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 실적은 찾아가는 무한돌봄제도 및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상자를 중심으로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의료기관 및 민관 사회단체, 동 주민복지협의체 등 다양한 경로에서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위기사항에 빠져 있는 가구를 신속히 발굴하여 지원한 결과이다.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갑작스러운 구금, 가출, 행방불명 등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정에 대해 신속한 개입을 통해 대상자를 선 보호조치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긴급지원 대상자 중에는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수감으로 아이들만 남게 된 상황에서 긴급지원 생계비를 지원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으로 보호를 하는 예는 주목할 만한 사례로 남았다.
특히, 장안구에서는 긴급지원대상자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빠져나올 수 있도록 장안사랑발전회 및 SK건설 등 민간자원의 적극적인 연계를 실시한 결과 지역민들의 따뜻함이 담겨 있는 약 1,500건의 후원물품을 대상자에게 연결하였으며, 원만한 사회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긴급지원과 관련하여 김세현 장안구 사회복지과장은 “올 한해 현장행정중심 및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전년대비 30이상 실적이 증가하였다”고 말하면서 “내년에도 찾아가는 현장행정 중심의 사회복지 행정을 펼쳐 위기가정을 상시 발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