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날씨가 건조해주고 잦은 황사현상이 일어나는 봄철을 맞아 관내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4일까지 특별 점검 및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서는 우선 현대건설을 포함한 8개의 특별 공사장에 환경 관리인을 지정하고 기상정보가 습도 35%이하 2일이상, 풍속 8m/s일 경우 사전에 SMS(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비산먼지 기상 예보제’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건조예보 발령시에는 야적 물질을 방진 덮개로 덮거나 물을 뿌리는 시설을 설치하고 공사장 통행도로 및 주변도로에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살수조치함은 물론 싣거나 내리는 장소 주위에 물을 뿌리는 시설을 설치 해 공사토록 할 방침이다. 강풍 예보 발령시에도 분체상 물질의 싣고 내리는 작업 중지, 발파, 야외절단, 야외탈청 등의 작업 중지, 방진망, 덮개 등 억제시설 훼손 방지조치를 이행해 기상악화에 따른 초등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현장 입구에는 비산먼지 발생정보 안내판을 설치해 공사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환경실명제를 실시하며 매월 2회이상 특별 점검을 실시,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조치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봄철 황사, 건조한 기후 등에 철저히 대비함은 물론 처음 실시하는 ‘기상 예보제’에 공사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